아웃백 배달 딜리버리 투움바파스타 더블머쉬룸스테이크 구운고구마 내돈내산

 

 

코로나가 더더더! 심해져서 더더더! 밖에 나갈 수 없으니...

오랜만에 아웃백 배달을 시켜먹었어요.

 

 

 

 

아웃백 서면점이었는데 쪽지가 있네요. 감동 ㅠ

 

 

 

일단 가볍게

 

- 투움바파스타 1개

- 양송이스프 1개

- 더블머쉬룸스테이크 1개

- 구운고구마 1개

- 부시맨브레드 추가 3개

 

주문했어요!

다들 2인 기준 이 정도는 다 드시죠? ㅎㅎ;;

 

 

 

 

 

부시맨 브레드는 야식이나 간식으로 먹으려고 약간 넉넉하게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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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스테이크 및 파스타를 배달로 먹다보니 매장에서 먹는 그 맛이 안 날까 봐 간편 조리법도 같이 보내주네요.

그런데 사실 저렇게해도 매장에서 먹는 맛을 못 따라갑니다. ㅠㅠ

 

전자레인지, 에어프라이어, 가스레인지 등 최대한 맛을 살릴 수 있는 조리법이 나와있네요.

음.. 아웃백 딜리버리 인스타 이벤트는... 귀찮으니까 패스.. ㅎㅎ

 

 

 

 

개봉을 해보니 선물박스 같아요. ㅠㅠ

맨위 가득 채운 빵 소스와 부시맨 브레드가 보이네요. ㅎㅎ;;

빵을 많이 시킨감이 없지 않아 있는데...

일단 소스를 많이 주셔서 정말감사했습니다.

그리고 감동 ㅠㅠ

 

출출할 때 부시맨 브레드를 전자레인지 살짝 돌려서 초코 소스와 치즈 소스에 찍어먹는 게 얼마나 맛있는데요. ㅠㅠ

저걸 먹기 위해서 아웃백 가는 사람들도 분명 많을 거예요!

 

 

 

 

 

 

음.. 제가 사진을 잘 못 찍습니다. ㅎㅎ;;

엄청 맛없게 나온듯하네요.

(실제로는 맛있어요!)

 

 

 

실제 매장이었다면 한 테이블 가득 세팅이 되었을 텐데 작은 종이박스에 담겨있다 보니 보는 맛이 많이 아쉽네요. ㅠㅠ

뭔가 많이 부족한 느낌... 

 

 

 

제가 최애 하는 부시맨 브레드를 먼저 먹어봅니다!

살짝 데워져서 말랑말랑한 식감의 빵을 초코 소스 및 치즈 소스에 듬뿍 찍어 한입 가득 베어 먹는 그 맛은...

하.. ㅠ 

 

너무 아쉬운 게 빵은 시중에 찾아보니 비슷하게 파는 곳이 있던데 저 소스들은 왜 안 파는지 모르겠네요. ㅠㅠ

파는 곳 아시는 분은 알려주세요.. 제발..

 

 

투움바 파스타입니다. ㅎㅎ

여러분들이 아는 그 맛보다 약간 아쉽습니다.

 

확실히 매장이 아닌 배달이라서 매장의 100% 맛은 어렵죠.

약간 식어있고, 푸석하며, 면이 붙어있는.. 

 

그래서 파스타 추가 소스가 필요합니다!

이거 넣어서 전자레인지 약간 하거나 그냥 먹으면 매장의 85% 정도의 맛을 살릴 수 있어요. ㅎㅎ

양도 종이 박스에 담겨서 그렇지 실제로는 많아요!

 

 

더블 머시룸 스테이크는... 많이 아쉬웠습니다.

오른쪽 사진에도 보이지만 시간이 지나고, 온도가 내려가면서 육즙이 줄고, 약간 퍼석하더라고요.

스테이크 특성상 계속 적정 온도를 유지하면서, 구워지고 바로 먹어야 부드럽고 육즙 가득, 안 질기게 먹는데...

 

 

 

매장이 아닌 집에서 먹다 보니 아쉬운 게 많았어요..

1차로 배달 오면서 걸리는 시간 

2차로 집에 도착하여 언박싱 및 테이블 세팅 시간

3차로 식사하면서 걸리는 시간

등으로 본연의 맛이.. 많이 사라진..? 

매장에서 먹던 맛의 45%인듯해요. 

 

고깃집에서 배부르게 먹고 이제 마지막병 술 한잔하면서 다 구워져서 남은 고기 먹을 때 느낌?

물론 집에서 고기를 데워가면서 먹을 수 있다면 맛있을 거 같아요!

 

그리고 받자마자 바로 먹었을 때도 맛있었습니다. 

다만 파스타나 다른 음식보다 스테이크를 빨리 먹어야 했던 게 약간... ㅠ

 

 

후식으로 이 친구들을 먹었어요.

고구마는 정말... 맛있어요 ㅠㅠ.

밑에 감자도 삼삼한게 맛있었어요.

 

 

양송이 수프는 식어도 맛있어요.

매장에서 먹던 그 맛 그대로입니다. 

 

 

 

 

 

특히 제일 마음에 들었던 게 고구마입니다.

진짜 맛있어요 ㅠ 

 

전체적으로 아웃백은 역시 아웃백이에요.

진짜 맛있어요.

 

빨리 코로나가 진정되어 매장 가서도 마음껏 먹었으면 싶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