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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 태종대 조개구이 끝집1051 자갈마당 장어구이 맛집 내돈내산

일상˚생활

by 댕유 2021. 8. 2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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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끝집1051 

전화

: 0507-1385-5311

주소

: 부산광역시 영도구 감지길87번길 19지번부산광역시 영도구 동삼동 1035-8

영업시간

: 매일 15:00~03:00

가격

: 조개구이 소 40,000 조개구이 중 50,000 등

 

 

 

날씨가 우중충하더군요.

개인적으로 바닷가는 날씨 좋을 때보다 비오기 바로 직전 날씨가 좋더라고요.

바람도 시원하고.

그래서 오랜만에 부산 태종대 자갈마당조개구이를 먹으러 왔어요. ㅎㅎ

 

 

태종대 제일 큰 장점은 저 드넓은 바다를 안주삼아 조개를 먹을 수 있다는 거죠.

바람도 시원하고, 바다 냄새도 나고. ㅎㅎ

 

 

저기 산 바로 밑에까지 보이는 모든 건물이 다 조개구이집입니다. ㅎㅎ

저도 아직 안 가본 집이 가본 집보다 많아요.

언젠가는 다 가볼 수 있겠죠?

 

 

평소 가던 조개구이집 말고, 끝집1051이라는 가게를 왔어요.

자갈마당 맨 끝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다른 집과 다르게 인테리어가 매우 예뻤어요.

카페 인테리어 같은데 조개구이집입니다. ㅎㅎ

 

 

제일 마음에 드는 점은 각 테이블이 분리되어있어요.

비닐 천막으로 각 테이블을 널찍널찍하게 분리하여, 

독립된 공간의 느낌을 살린 게 매우 좋았습니다.

 

 

메뉴판입니다. 보통 태종대 조개구이집은 가격이 다 비슷비슷하거나 똑같아요.

사이드 메뉴의 가격이 조금씩 다른 정도?

 

그런데 끝집 1051은 다른 집들보다 가격이 만원씩 저렴했습니다. (조개구이만)

 

아마도 가게에서 생각하는 조개구이의 각 사이즈별 중량이 달라서 그렇겠죠?

(나중에 실제로 받아보니 다른집들보다 양이 살짝 작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옆에는 각 메뉴별 먹는 방법이 나와있어요.

- 감바스 소스에 맛있게 먹는 방법.

- 특제 빨간 양념소스에 맛있게 먹는 방법.

- 허니버터 갈릭소스 맛있게 먹는 방법.

 

일단 저희는 귀찮아서 저희 마음대로 해 먹었는데 다음에는 저대로 따라봐야겠군요. ㅎㅎ

 

 

콘치즈입니다.

태종대 조개구이집에서 의외로 콘치즈를 안주는 집이 많습니다.

오히려 콘치즈 주는 집이 신기하네요. ㅎㅎ

맛은 여러분이 생각하는 콘치즈맛이에요.

맛있습니다.(리필가능)

 

 

어묵탕입니다.

분식집에서 먹는 맛보다 약간 더 맛있어요.

바다 앞이라는 효과 때문이겠죠?

(2,000원에 6개 리필가능)

 

 

나중에 특제 빨간 양념에 라볶이 해먹을 재료입니다.

저희는 감바스 소스에 넣어먹었어요.

라면사리, 떡, 치즈입니다.

 

 

있어도 안 먹지만 없으면 왠지 허전한 친구들입니다.

오이, 당근, 고추.

 

 

시원하게 한잔하면서 목부터 축여줍니다.

요즘 카스가 저렇게 나오더군요. ㅎㅎ

 

개인적으로 이 집의 단점은 맥주 선택권이 카스랑 테라밖에 없다는 게 아쉬웠습니다.

클라우드가 있었으면 하는... ㅠ

 

 

조개구이 대 사이즈 60,000원짜리입니다.

가격이 다른 집보다 만원 저렴하면서 양도 약간 적은 거 같습니다.

가격 대비 딱 맞는 양 같아요. ㅎㅎ

오히려 감바스가 있으니 가성비가 좋은 느낌이네요.

(갈릭소스 가리비도 이 집만의 시그니쳐라서 좋았습니다.)

 

 

특제 빨간 양념 소스입니다.

신기하게도 키조개를 감바스 소스 및 빨간 양념소스에 넣어 주시더라고요.

 

다른 집에서는 보통 키조개에 치즈랑 버터 넣고 구워 먹는데 신선했어요.

개인적으로는 저렇게 넣어먹는 게 더 편하고 맛있어요.

 

 

감바스 소스입니다.

저 버터들이 녹으면서 나중에 국물이 되며, 혹시라도 모자랄 경우 처음에 받았던 어묵탕 국물을 넣으면 되세요.

일단 저희는 자리 차리를 너무하길래 잠시 빼놨다가 나중에 다시 올렸습니다. ㅎㅎ

 

 

 

보시면 저렇게 감바스 + 빨간 양념 + 가리비 올리면 너~~ 무 먹기 불편해요.

자리가 너무 없습니다. ㅠ 

 

가운데 가리비 1개만 익어요.

그래서 드실 때 감바스는 빼놓으셨다가 추후 올리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음.. 사진이 좀 이상하게 나왔는데 치즈 가리비입니다.

이렇게 먹어도 엄청 맛있는데 처음에 받았던 콘치즈랑 같이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빨간 양념보다는 콘치즈 같아요.

 

 

갈릭소스 가리비입니다.

이거... 정말 맛있어요.

 

치즈나 콘치즈, 빨간 양념 아무것도 안 넣고, 이것만 먹는 게 제일 맛있는 거 같아요.

양이 적어 너무 아쉬운 느낌.

 

 

전복이 살아있는 게 아주 싱싱해요.

나중에 감바스에 넣어 드시면 됩니다.

(저희는 그냥 구워 먹었어요.)

 

 

조개도 매우 신선해요.

하긴 이런 거 때문에 여기까지 와서 먹는 거 아니겠어요? ㅎㅎ

 

빨간 양념 및 각종 소스에 찍어먹습니다.

 

 

개인적으로 감바스가 너무 맛있더라고요.

먹다 보니 국물도 맛있고, 그래서 떡이랑 라면을 여기다 넣어 먹었습니다.

 

빵도 먹다가 부족해서 추가했어요. ㅎㅎ

 

 

마지막 마무리로 볶음밥까지 먹으면 깔끔하죠. ㅎㅎ

빨간 양념소스를 조금 남겨두셔야 볶음밥이 가능해요.

 

일단 저희는 약간 모자랐지만 알아서 잘해주셨어요.

 

모기가 많은 거랑 맥주 선택권이 없는 게 흠이지만 다른 모든 면에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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