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복날을 맞아 오리고기랑 백숙을 먹으러 왔어요.
가야공원집은 즐겨 가던 곳인데
요즘 물가가 많이 올라서 그런지 가격이 올랐네요 ㅠ
주차는 맞은편 공터에 하시면 되세요.
매장 내 자리는 엄청 많으나
식사시간 때는 주차자리가 협소할 수 있으니
미리미리 오셔야합니다.
(10인 이상은 미리 예약을 하세요!)
가야공원집의 최대 장점은 나름 또랑 느낌의
계곡이 있다는 점!
보기에는 별 볼 일 없어도
야외에서 먹다 보면 나름 산속 계곡에서 먹는 느낌이 들어
시원하고 좋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한상이 차려지네요~
오리불고기(₩ 40,000원)
많이 올랐습니다. ㅠㅠ
저 정도 양이 4만 원이라니...
그래도 밖에서 먹는 느낌과
맛을 생각하면 아깝진 않은 금액입니다.
공원집은 애견 동반이 가능합니다!
보통 야외테이블 구석에 자리를 내어주십니다~
혹시 몰라 매너 벨트와 캐리어를 챙겼어요.
그리고 사람이 많을까 봐 오후 4시에 갔습니다.
직원분들이 마로를 귀여워해 주셔서 좋았네요.
강아지를 바닥에 풀어놔도 된다고 하셨는데
혹시라도 다른 손님들이 불편해하실까 봐 가방에 쏙 했네요 ㅎㅎ
크~ 보통은 직원분들이 오리를 구워주세요~
이번에는 제가 구웠는데 맛있게 구워진 거 같죠? ㅎㅎ
다 익어갈 때쯤 부추를 넣어야 더 맛있어요.
상추와 깻잎 + 오리불고기 2점 이상 + 겉절이 + 마늘
이 조합이면 술이 계속 들어가요 ㅠㅠ
+ 야외에서 먹는 특별함까지
오리고기를 드셨다면 꼭! 볶음밥을 드셔야 해요.
위 사진은 볶음밥 2개 양입니다. ㅎㅎ
아무리 배가 불러도 2개 이상 주문하세요.
먹다 보면 다 먹을 수 있습니다.
꾹꾹 눌러서 바닥을 약간 태워(?) 먹으면
바삭한 식감이 너무 좋죠. ㅎㅎ
계속 들어갑니다.
술도 밥도
그리고 몸보신을 위한 대망의
오리백숙(₩ 45,000원)입니다.
백숙도 기존 4만 원에서 5천 원이 올랐네요. ㅠㅠ
하지만 백숙은 다른 곳들에 비해 저렴한 편입니다.
요즘에는 다 5만 원 6만 원 해서 ㅠㅠ
그리고 오리가 진짜 엄청 큽니다. ㄷㄷ
처음에는 2마리가 들어간 줄 알았네요.
살결도 엄청 연해서 정말 쉽게 해체가 가능해요.
성인 남자 2, 성인 여성 1
오리 한판을 먹었다 해도
정말 배부르게 먹었어요.
죽까지 먹으려 했으나 도저히 먹을 수가 없는 ㅠㅠ
오리불고기 한판, 오리백숙, 볶음밥
소주 및 음료 등 해서
총 10만 원 나왔네요. ㅎㅎ
몸보신 제대로 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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