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꽃새우일번가
- 051-807-3334
- 주소
- 영업시간
매일 17:00 - 05:00
- 메뉴
오랜만에 친구가 생일 겸 추석이라 부산에 내려왔어요.
그래서 특별한 걸 먹고 싶기도 했고,
지나가면서 한 번쯤은 가봐야지 했던
꽃새우 일번가라는 곳을 갔습니다.
수족관에 꽃새우랑 닭새우, 랍스터가 싱싱하게 전시되어있어요.
지나가면서 언제 한번 가서 먹어야지 하다가 드디어 왔네요. ㅎㅎ
메뉴판입니다.
꽃새우 회 소 70,000원 중 90,000원 대 110,000원
닭새우 회 소 70,000원 중 90,000원 대 110,000원
구이도 동일합니다.
랍스터 및 전복 버터구이, 고동 문어숙회 등도 있네요. ㅎㅎ
소주는 4천 원이며, 특이하게 맥주는 천원이 더 비쌉니다.
보통 소주 맥주 가격이 같은데 새롭네요. ㅎㅎ
화요 및 사케류도 있으니 원하시는 주류 드시기에 좋아 보입니다.
매장 내부는 깔끔한 편이며, 안쪽으로 들어가면 더 넓고 많은 테이블이 있습니다.
외식 및 회식 장소로도 좋아 보여요.
다만 테이블이 많이 끈적거렸습니다.
이 점은 매우 아쉽네요..
상차림이 많이 간소합니다.
음.. 확실히 코로나 여파로 많이 힘든 시기인 거 같아요.
팥빙수의 내용물도 간소해졌고, 밑반찬도 많이 간소해졌습니다.
아쉽네요.
푸짐한 샐러드 및 간단한 요리류의 반찬류가 그립네요. ㅎㅎ
사실 메인만 좋으면 됐죠.
수족관이 바로 앞에 있기 때문에 금방 담겨 나옵니다.
저희는 꽃새우랑 닭새우 반반씩 해서 중 사이즈 시켰어요.
400g 90,000원입니다.
바로 잡아 왔기 때문에 신선도는 말할 필요가 없죠. ㅎㅎ
400g 중 사이즈에 꽃새우+닭새우가 총 14 미가 있네요.
위 사진이 90,000원짜리입니다.
이렇게만 말하면 저 새우 한 마리당 6,500원이 되며, 엄청 가성비가 안 좋아 보이실 수 있지만.
일단 지금이 제철인 점.
그리고 새우 머리 튀김이 있다는 점.
매우 신선하다는 점.
등 꼽을 수가 있겠네요.
사실 여기서 배를 채우겠다.
식사를 하겠다.
하시는 분들은 비추합니다.
접대 자리나 중요한 자리 및 간단히 한잔 하실 분들에게 추천드려요.
만약 저희가 꽃새우 회로 배를 채우려고 했으면 몇 백만 원 들었을 거 같네요. ㅎㅎ
직원분께서 친절히 다 까서 준비해주시면,
편하게 드시면 되세요.
새우의 상태는 사진과 같이 매우 훌륭합니다.
활어 및 그 어떤 음식보다 제일 탱글한 식감이었던 거 같습니다.
보기보다 더 새우가 크며,
입안에 들어왔을 때 씹히는 식감과 느낌이
역시 꽃새우구나 싶어요.
고추냉이 간장에 잘 어울려요.
개인적으로는 맥주나 소주보다 사케류, 화요랑 어울릴 듯해요.
어제 얀센 백신만 안 맞았어도 ㄷㄷ..
엄청 술 먹었을 듯하네요.
기다리시다 보면 새우 머리를 튀겨주십니다.
새우 400g의 중량이 머리가 많이 차지하는 거 같아요. ㅎㅎ
저 크기 보이시나요?
일단 새우 머리 튀김보다 훨씬 더 고소합니다.
사실 다리 및 새우 입 및 뿔이 날카로워서 부드럽지는 않습니다.
너무 날카로워서 저는 떼고 먹었어요.
일단 서면에서 이렇게 신선한 꽃새우 및 닭새우를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다음에 또 방문할 의사 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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