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중문 삼양 맛집 마리조아 말고기 사시미 육회 코스요리 애견 동반 식당

 

제주도 하면 말고기!

오랜만에 궁금하기도 하고,

코스별 다양하게 먹고 싶기도 하고,

 

 

무엇보다 마로가 있어

애견 동반 식당을 찾다가 왔어요~!

나름 의외로 제주도에 애견동반이 많다는?

 

 

날이 좋다 보니 바닷가 풍경이 너무 예쁘네요.

바람도 시원하고,

하늘도 예쁘고,

식욕을 돋구어 주는~

 

 

건물 자체가 크다 보니

식당 내부도 매우 넓습니다.

 

무엇보다 엄청 깨끗한 게

청결에 많이 신경 쓰는 매장 같아요.

 

 

메뉴판도 큼지막하게 잘되어있네요. ㅎㅎ

 

마리 코스와 조아 코스가 있는데

차이점은 특수부위의 유무입니다.

가격은 5만 원과 3만 5천 원이네요.

 

저희는 조아 코스로 주문했습니다.

 

 

코스 나오기 전 나오는 밑반찬입니다.

개인적으로 제주도 밑반찬은 저랑 안 맞나 봐요.

 

마카로니만 먹었다는.. ㅠ

 

 

말고기의 효능과 말뼈의 효능,

말기름의 효능이 적혀있습니다.

 

직원분께서 코스요리마다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시지만

궁금해서 읽다 보면 코스가 나와요.

 

 

맨 처음 나온 말 진액

저 잔에 담겨있는 게 그 유명한 진액입니다.

 

술이 아니라서 알코올은 없고,

한약 같은 느낌입니다.

 

 

한약의 쓴맛을 잡아주는 음식.

깻잎 안에 말고기가 들어있는 듯한데

맛있었어요.

뭔가 생소한 맛?

 

 

기다리다 보니 말고기 초밥이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오른쪽에 있는

사시미 초밥은 맛있게 먹었는데

왼쪽의 저 초밥은...

너무 힘들었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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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지 모르겠는데 뭔가 역한 맛이... 음..

진정한 말고기의 맛인가요...

아무튼 너무 진한 맛이라 다시 경험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말 육회입니다.

초밥의 충격에서 헤어 나오지 못했을 때라

두려웠는데 맛있었어요.

소고기 육회보다 육질이 더 연하고 부드럽습니다.

 

 

말 사시미입니다.

중간의 차돌은 살짝 얼려있었는데

녹으면 맛없다 하여

 

 

기름장에 바로 찍어먹었는데 

사르르 녹는 게 좋았어요.

존맛탱 ㅎㅎ

 

 

말 갈비찜 등장.

작은 뚝배기지만 내용물은 나름 많습니다.

코스 치고 갈비가 5-6점 들었던 거 같고,

떡이랑 당면 등도 맛있어요.

 

 

마가스입니다.

처음에는 마가스가 뭔가 했어요.

돈가스가 아니라 말이라서 마가스더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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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로 알밥을 주셨는데 같이 먹으니

맛있었습니다. 만족 ㅎㅎ

어린애들도 호불호 없이 잘 먹을듯해요.

 

 

말 구이!

말구이야 말로 호불호 없이

다 좋아하실 듯해요.

 

기름기가 적지만 식감이

소고기 같은 게 신기하죠 ㅎㅎ

 

 

말기름은 먹으면 오히려 몸에 좋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맛이 좋아 구워진 고기랑 같이 먹으면

맛있다고 하여 기대했는데

역시나 너무 맛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나온 말 샤브

 

사실 이거 나오기 전에

이미 배가 엄청 불러서 

식욕이 떨어진 상태였으나 기대가 되는... ㅎㅎ

 

 

보기보다 고기양이 엄청 많습니다. ㅎㅎ

샤브답게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 좋았어요.

 

말 요리 코스 좋습니다.

구성도 매우 알찼으며,

맛있고, 양도 많아요.

가격 대비 만족했습니다.

재방문의사 있어요!!